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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을 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사실상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협박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평가한 직후
정 대표가 사실상 연임 도전 의지를 드러내는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자 후폭풍이 커지는 흐름이다.
14일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 내부에서 ‘정 대표의 발언은 결국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협박 아니냐’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발언한 뒤
연임 도전을 암시하는 행보까지 보이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청와대에선 정 대표의 발언을 두고 “당이 쪼개질 수도 있는 위기 신호”라는 반응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서도 정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친명계 조계원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정 대표의 12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메시지와 관련해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길을 가자고 연일 말씀하시는데도 못알아듣는건지, 비웃는는건지,
갑자기 보완수사귄을 꺼내들고 진영 프레임으로 다시금 갈라치는 선택을 한다”며
“차라리 솔직하게 ‘나는 이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니 진영중심의 ’마이웨이‘로 가겠다’고 노선 대결을 선언하라”고 했다.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중도 실용, 외연 확장 거스르는 정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연임 도전 포기를 압박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논평에서 “(정 대표가) 딴지게시판을 민심의 바로미터처럼 인식하는 모습은
중도층과 무당층 미래세대까지 품으려는 외연 확장과도 배치된다”며
“대통령은 외연 확장을 위해 뛰고 있는데 집권여당 대표가 갈등과 엇박자를 반복한다면
이는 정부 성공과 민주당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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