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발언! 안철수, ‘코스피 카지노화’ 선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최근 국내 증시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에 집중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를 정책적 실패의 상징으로 규정했다.
그는 해당 상품의 즉각적인 상장폐지를 강력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현재의 금융 시장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2조 투기판? 코스피는 지금 ‘가분수 구조’ 위기
안 의원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글을 통해 현 코스피 시장을 ‘카지노’에 비유하며 우려를 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무려 21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집중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극도로 증폭되었다고 진단했다.
현재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60%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개 기업이 차지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분수 구조’ 위에 레버리지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었다고 분석했다.
매일 발생하는 대규모 리밸런싱과 단기 차익 실현 시도가 시장 전체를 요동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스피 공포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90.8까지 치솟으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해외 자금 유치? 환율 방어? 모두 ‘실패’ 낙제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의 애초 목표였던 해외 투자 자금의 국내 환류와 환율 방어 효과 또한 미미했다고 안 의원은 꼬집었다.
홍콩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된 11조 원의 자금 중 한국 증시로 실제로 유입된 금액은 고작 5000억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책 당국의 기대와는 달리 국내 자금 유치 효과가 거의 없었음을 의미했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은 현재 1550원대를 위협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환율 방어에도 실패했음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내 돈이 사라진다! ‘음의 복리’에 투자자들 피눈물
레버리지 투자 상품의 고유한 위험성인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레버리지 상품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손실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ETF 14개 상품 모두 최근 한 달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 상품은 투자자들에게 최대 35.9%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밝히며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장폐지만이 살 길! 안철수, 칼 빼 들었다
안철수 의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명백한 정책적 실패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 상품이 매일 수조 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내 증시의 건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당 상품의 상장폐지를 포함한 강력하고 단호한 교정 방안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대안으로는 단일 종목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전면 불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상관계수 0.7이라는 규제에 묶여 있는 액티브 ETF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시장 발전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왜 침묵하나? 금융 수장 파면 요구 빗발
안 의원은 금융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방관하고 있는 금융 당국 수장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에게 즉각적인 책임을 묻고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매일 녹아내리는 주식 잔고를 보며 불안에 떨고 있는데도 두 수장은 어떠한 시장 전망도, 적절한 대응도, 실질적인 대책 마련도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무책임한 공직자들이 자신의 자리만 보전하며 눈치만 살피는 행태를 이 대통령이 왜 수수방관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와 같은 ‘롤러코스피’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 증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잡주’로 치부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투기판 된 코스피, 이제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할 때
이번 논란은 단순히 특정 투자 상품의 문제를 넘어, 한국 증시의 구조적 취약성과 금융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단기적 투기 심리 조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 실패는 금융 당국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과감한 정책 전환과 함께 책임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우리 증시의 신뢰 회복은 국가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쟁점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