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쓰기 전에 굳이 왜 로미가 아닌 공개 중지 미디어라 하면, 다른 커뮤 사이트에 잘 찾아보면 영상이 아닌 캡처 사진이 좀 많아서 로미라 하기엔 좀 애매헤서 공개 중지 미디어로 서술.
아무튼 본론은 2000년대 초반 플래시 애니 대표 제작자 중 하나인 오인용 멤버 중 장석조 감독님 께서 군 관련 썰 영상을 매주 제작하여 업로드 하고 있는데 이 중 한 영상이 최근 공개 중지가 되었는데 이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유가 있음..
그 영상의 내용은 위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2009년 군번으로서 자신의 2달 밑의 후임이 어릴 적 아버지께서 돌아가지고 어머니 혼자서 자기와 2살 터울의 형을 돌봐서 자리를 비우자 형이 부모를 대신에 자기를 키우고 이에 형을 본 받아 항상 웃고 있었는데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형을 잃게되는 것을 보게되는…’ 그런 비극적인 실화 100% 스토리.
당연히 조회수는 약 23만회 정도 나왔고 댓글도 1,500개 가량에 추모 내용의 댓글로 가득.
그 와중에….
난 저 댓글을 보고 뭔가 호기심으로 강씨들의 인적사항을 조회해봤는데…
….? 모두 부모가 있고 남동생이 아닌 여동생…?
그래서 내가 장석조 감독님께 메일로 문의를 드렸더니…
….흠, 일단 이름과 부대는 가명으로 처리라… 그럼 강씨 희생자 이외의 다른 희생자 목록을 찾아봤는데… 이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사실 내가 영상을 돌리고 또 돌리고 보니 이 영상의 대한 의문 투성이가 많았다…
진도개 하나..?
실제로는 진도개 하나가 아닌 군사대비태세. 물론 사연자가 15년 넘는 일이니 진도개 하나로 착각할 순 있겠지만…
이틀 지났을 무렵에 전사 소식을 접했다고…?
새벽에 사이렌에 울렸다는 점을 가정할 때 정황상 3월 29~30일이지만 막상 저 날짜엔 실종자 발견은 커녕 수색에 힘 쓰고 있었고 며칠 뒤인 4월 4일에야 첫 사망자 겸 고 남기훈 상사 발견되었다.
즉시 휴가 및 장례식 참석이라…?
아무리 빨라도 장례식은 4월 25일 거행.
무엇보다도 스포일러는…
어릴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2살 터울 형과 자신을 돌봤다고..?
실제 희생자 중 “홀어머니에 남동생을 둔 병사”는 없다.
결국 6월 9일 부로 비공개 처리… 이지만 상황상 로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처음엔 나도 감동적이게 봤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해당 사연의 의문점을 계속 파고보니 의심이 사실상 사실로 확신되면서 그 사연자가 거짓 사연을 만들어 장석조 감독님께 보낼 생각에 낄낄거렸을 상상을 하니… 군대 안 간 나도 엄청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