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6월 넥스트 페스트 탑15안에 들 정도의 화제작이었던
Xenofeels
당장 타이틀 이미지에서부터
글래머러스한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포위하고 있는 구도가
대놓고 음란한 뉘앙스를 풍기긴 함ㅋ
플레이어는 행성을 통과하려는 이들 사이에 껴있는
위험한 무리들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게임 자체는 뭐 전형적인 페이퍼즈 플리즈 스타일 검문 시뮬레이션
일종의 톨게이트 업무같은건데
전산상에 등록된 인적사항이랑 일치하지 않으면
샷건으로 처리해주는 식
샷건에 맞은 대상은 우주 저 멀리까지 날아가버려서
타격감이 장난아니다
근데 평범한 검문 시뮬레이터들은 차고 넘치는데
이 게임만의 독창적인 훅이 없었다면
넥스트 페스트에서 이렇게 엄청난 관심을 받지 않았겠지?
이 게임 센스가 상당함ㅋㅋ
정상적으로 통과시켜야 하는 대상에게
이렇게 샷건을 ㅈㄴ쏘면서
입장을 계속 거절하다보면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꾸역꾸역 찾아와서
일 똑바로하라고 독설 한사바리 갈기는 대상이 있는가 하면
플레이어의 상호작용과 일차에 따라
이렇게 주변 사물이 반응하는 등
흥미로운 디테일들이 진짜 산더미임
아타리쇼크햄….
퓨처라마의 벤더ㅋ
가슴달린 제노모프….
은하수를 싸돌아댕기는 히치하이커의 뭐시기에 나오는 거시기까지……..
다양한 패러디 캐릭터들도 심사 대상으로 등장해서
깨알 재미를 줌ㅋ
(이밖에도 더있는데, 여기서 다 설명해버리면 플레이할때 재미없을테니 이정도로 줄임)
여튼 이 게임은 야겜으로 오해받고있다고 서두에 언급했는데
확실히 오해할만한 그렇고 그런 모먼트들이
게임 곳곳에 등장함
일례로 교관의 이 브리핑 영상이 갈수록….
저기 그 뭐시기하게 변함
확실히 총기수입은 교관의 브리핑을 들으며 해야하는게
맛도리인거 같기도 혀
과연 교관의 브리핑 수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직접 데모를 플레이해서 확인해보자 (저게 끝이 아님ㅋㅋㅋㅋ)
확실히 섹시한 게임인건 틀림없으나
이외에도 유머, 디테일,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른 다양한 상호작용 등…
각종 흥미로운 즐길거리들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데모만 플레이해봐도 단순히 야겜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게임이고
무엇보다 노골적인 성행위가 등장하는 게임도 절대로 아님
근데도 왜 이 게임은 부당하게 성인게임 낙인을 받았을까???
아마 게임을 제작한 사람 때문이 아닐까 한데….
이 게임의 제작자 KotaMota는 X에서
일러스트로 이름 꽤나 알려진 인물
게다가 이 작자는
그렇고 그런 일러스트로 유명한 양반이라는 것이다…
결국 본인이 원래 뭐시기 잘그리는 짤쟁이로 유명하다보니….
애먼 게임까지 “이건 야겜이 아녀유”라고
항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것
(Red7Cat의 작품.. 놀랍게도 다른사람이라고 함)
게다가 KotaMota의 그림체가
후타/펨보이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Red7Cat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것도….
오해에 상당히 일조한듯
여튼 Xenofeels는 넥스트페스트 기간에
데모 동접자 수가 최고 1,068명에 달했고
현재 스팀 전체 위시리스트 순위 212위를 기록중 ㄷㄷㄷ
위시리스트 총 숫자는 약 35만개 수준이라고 하네
여튼 우여곡절이 많았던
넥스트페스트 화제작 Xenofeels는
넥스트 페스트 이후 딱히 데모가 내려가진 않았으므로
이 화제작을 놓쳤다면 바로 해보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93910/XenoFeels/
아, 거기에 야겜 아니니까
부끄러워하지말고 떳떳하게 위시리스트 추가 ㄱㄱㄱㄱ